피부 고민

벤조일, 디페린겔 후기(+시행착오)

긍남 2021. 1. 15. 00:26

벤조일,디페린 후기

중고등학교때 여드름이 몇개씩은 낫지만 군대에서부터 여드름이 심해졌다.


화농성이 온 얼굴에 나는 피부였다.

항상 화농성 여드름만 나다보니 흉터도 엄청많은 피부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여드름은 거의 나지 않는다.



오늘은 벤조일, 디페린에 관한 후기를 쓰려고 한다.


몇년전 한참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벤조일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 벤조일를 바를때 너무 따가웠다.

그래서 세수하고 로션을 바르고 벤조일을 발랐다.

원칙은 세수후에 마른 얼굴에 도포해야 하지만 처음부터 맨얼굴에 바르니 자극이 되고 빨개졌다.

확실히 로션 바르고 벤조일을 바르니 자극이 덜하다.

그리고 적응이 될 때 쯤에 세안 후 맨얼굴에 바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견딜만한? 느낌이었다.

통증이나 자극이 너무 심하다 느껴지면 접촉성 피부염일 확률도 있으니 조심하자.

이게 적응이 되니 염증도 거의 80% 줄었다.



벤조일의 장단점


장점

1.여드름이 빨리 사라진다.

2.여드름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듬.


단점

1. 얼굴톤이 어두워진다.

2. 이 약을 바르고 햇빛을 받으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나도 그걸 느낌.)

3.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된다. 약을 바를때는 호전되지만 바르지 않으면 다시 재발한다.





그리고 후에 디페린을 알게되서 병원에서 처방받아 바르기 시작했다.

물론 여드름에 효과있는 다른 연고,약들도 많지만 뭔가 가장 나를 기대하게 만든게 디페린겔이었다.

디페린은 아다팔렌 성분으로 레티노이드 3세대이다.

근본적으로 여드름 피부를 여드름이 나지 않는 피부로 바꿔준다는 말이 많았다.

스티바나 레틴a 보다 자극이 적고 햇빛에 대한 부작용도 없다하여 도전했다.

 

벤조일을 겪어서 디페린은 전혀 자극이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다.

첨에는 조금만 발라도 자극이 심해서 너무 심한날에는 1,2일 쉬고 발랐다.

한 10일정도는 얼굴이 따가웠는데 이게 지나고 나니 어느 순간부터 괜찮아진다.

나중에는 로션처럼 퍼발라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디페린의 장단점


장점

1.피부가 여드름이 나지않는 정상피부로 가까워진다.

2.피부에 있는 피지가 많이 사라지는 느낌이고 기름이 덜 생긴다.

3.확실히 디페린이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를 고쳐주는 느낌이 강하다.


단점

1. 적응기간에 약에 의심이 갈정도로 염증이 계속 난다.

(이걸 참고 견딘자만이 효과를 누릴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인듯.


2. 가격이 비싸다.

우리나라에서는 처방을 방아야 살수있는 연고이다. 진료비+연고값하면 5만원은 우습게 넘긴다.

쿠팡이나 직구로 사면 훨씬 저렴하다.


갈더마 디페린 Differin 30g

처음부터 사용하기 무섭다면 피부과 의사랑 상담하고 쓰자.


가격이 비싸도 확실하게 효과만 있으면 피부과에서 스킨케어 받고 다른 화장품에 투자하는것보다 나은 방법이다.


여드름이 고민인 사람들 한번 도전해보자.

그리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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